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NICE신용평가(이하 나신평·대표 김명수)는 시장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한 공로로 사회 ESG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나신평은 1986년 순수 국내 자본으로 설립된 신용평가사로서 기업과 금융회사, 구조화 금융상품 등의 신용평가와 사업성 평가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2020년 ‘ESG 인증평가’에 이어 2022년 국내 신용평가 업계 최초로 ‘기업 ESG 평가’를 시행하는 등 시장과 공공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생산하는 신용평가사로 역할을 하고 있다.
나신평은 ESG 평가 항목 중 사회 평가 항목인 노동, 다양성 및 양성평등, 인권, 정보보호 및 사회법·규제 위반 범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023 K-ESG 경영대상에 선정됐다.
신용평가업은 정부 인가 사업으로서 국내 주요 3개 신용평가사가 과점적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나신평은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전문 지식을 갖춘 우수한 연구 인력 확보 등으로 매년 꾸준한 순 채용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여성 구성원 수가 점진적으로 늘어나며 양성평등 측면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으며 업계 최고 수준인 직원 복리후생비와 노조 활동 보장 등을 통해 노사 간 원만한 단체교섭이 이뤄지고 있는 점도 가점을 받았다. 이외에도 나신평은 2009년 그룹 내 출범한 ‘NICE사랑모아봉사단’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신용평가업은 엄격한 독립성과 이해 상충 방지 체계를 요건으로 한다. 이를 위해 나신평은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의 표준을 준용한 행위 규범, 이해상충관리위원회 운영, 윤리 강령 등 엄격한 수준의 내부 통제 기준을 제정해 임직원에게 적용하고 있다.
한편 나신평은 ESG 평가 주체로서의 사회적 책임 또한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2021년 10월 ‘신용평가 일반론·ESG와 신용등급’을 발표해 신용평가에 ESG 평가 요소를 적용하는 기준을 정립하는 등 ESG 개념의 사회적 인식 확대에 일조하고 있다.
ESG 채권과 다양한 ESG 금융상품의 인증평가 사업도 진행 중이다. 다수의 한국형 녹색 채권 인증평가, 국내 최초의 원화 지속가능 연계 채권 평가를 수행하며 ESG 관련 투자 의사결정에 합리적 판단 근거를 제공하고 그린워싱(위장 환경주의)을 방지하는 등 국내 지속가능 금융의 확대와 건전성 제고에 한몫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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