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대 규모의 도심형 아웃렛 마리오아울렛(회장 홍성열)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K-ESG 경영대상’ 대형 의류 할인점 부문에서 정상에 올랐다.
마리오아울렛은 지역사회는 물론 입점 상인들과 상생을 도모하고 사회공헌에도 모범을 보인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사회 ESG 대상을 받았다.
마리오아울렛은 1980년 ‘마리오상사’를 시작으로 당시 국내 최고 니트 명품 브랜드 까르뜨니트를 론칭해 트렌드를 선도했다. 2001년 금천구 가산동 일대에 국내 최초 정통 패션 아웃렛을 도입하며 신유통 업태의 출발을 알렸고 팩토리 아웃렛의 활성화에도 일조했다. 이후 전국적인 아웃렛 붐업과 대기업의 진출에까지 영향을 주는 등 아웃렛 업태의 정착과 발전에 기여해 왔다.
고객에게는 유명 브랜드를 합리적으로 공급하고 패션 업계에는 재고 물량 소진 통로를 제공해 패션 산업을 활성화했다는 평가다. 또 불모지였던 구로공단 지역을 최첨단 IT와 패션 아웃렛의 메카로 만들어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국가에서 벤치마킹하도록 만드는 데 일조했다. 마리오아울렛은 고객은 물론이고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사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우선 2012년부터 마리오아울렛 2관 4층에 직장 어린이집인 ‘마리오아울렛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직장 어린이집 의무 설치 기준에 해당하지 않지만 자발적으로 설치했다. 어린이집은 마리오아울렛 임직원과 협력사원뿐만 아니라 지역 직장인과 주민도 이용할 수 있다.
아웃렛의 특성을 살린 ‘행복 나눔 바자회’를 이어가면서 착한 소비 활동에도 앞장섰다. 수익금 일부를 농아인과 소년 소녀 가장 등 지역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있으며 금천구에서 진행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도 참여해 다문화가정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을 도왔다.
홍성열 회장은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RCHC 15호로 가입해 적십자 인천에 1억 원, 서강대 ‘남덕우경제관’ 건립에 30억 원을 기부했고 고려대에는 ‘웅산 석좌교수 기금’ 1억 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