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이 여성을 위한 특화 상품인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을 올 7월 선보였다. 이 상품은 여성 고객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특약과 출산 지원, 난임케어 등 다양한 보장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 6월 설립한 라이프플러스 펨테크연구소의 1호 작품으로 생리와 임신, 출산, 갱년기, 폐경 등 여성 고유의 생리현상과 유방암, 갑상샘암, 난소·자궁암 등 고위험 질병군에 노출돼 있는 여성을 연구했다.
이에 ‘여성특화 통합 진단비’와 ‘출산지원패키지’ ‘난임 케어(Care)패키지’ ‘무사고 전환 할인제도’ 등 여성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설계했다. 업계 최초로 여성 특화 통합 진단비를 신설해 대표적인 여성 질병인 난소·자궁·갑상선 등의 암 진단 비용은 물론 갑상샘기능항진증 등 암 전조 증상 진단까지 하나의 특약으로 보장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여성의 현실적인 고민과 저출산이라는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출산지원패키지’와 ‘난임 케어(Care)패키지’를 선보였다. 출산지원패키지는 ‘출산 후 1년 보험료 납입 면제’와 ‘휴직 등 1년 보험료 납입 유예’ 특약을 통해 출산 후 1년간 보장보험료를 한화손해보험이 부담한다. 육아 등으로 휴직 시 1년간의 보험료는 납입을 유예해 보험료 부담을 줄였다. 난임 케어(Care)패키지는 난임 진단과 치료, 출산의 난임 치료 순서에 맞춰 특약을 구성했다. 난임 진단 시 최초 1회에 한해 100만 원, 인공수정 치료 시 가입 금액을 지급하고(최대 300만 원, 체외수정 기준), 난임 치료 후 출산 시 최대 400만 원의 축하금을 준다.
올 9월에는 ‘한화 시그니처 여성355 간편건강보험’을 출시해 유병자 여성 고객도 가입 가능하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3개월 내 입원과 수술, 추가 검사 소견, 5년 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5년 내 중대 질환 진단과 입원, 수술 여부만 고려한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여성은 생리, 임신과 출산, 폐경 등 남성과는 다른 라이프사이클을 겪는다”며 “금융 업계 최초로 설립한 라이프플러스 펨테크연구소를 중심으로 여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여성 보험의 생태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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