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추석 연휴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9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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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픽 증가 예상 지역 용량 증설 등
안정적 통신 서비스 제공 대책 마련

이동통신 3사가 추석 명절 연휴를 맞아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SK텔레콤은 다음 달 3일까지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하는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SK텔레콤은 전국적으로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기차역, 버스 터미널, 공항, 주요 관광지 등을 중심으로 5세대(5G) 이동통신 및 LTE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간 중 로밍과 경기 중계로 인한 미디어 트래픽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대응 체제를 마련했다.

KT도 연휴 기간 총 1100여 곳을 집중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일평균 1300여 명을 투입하기로 했다. 24시간 관제는 물론이고 트래픽 상황에 따라 이동기지국을 배치하는 등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해 긴급 복구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명절을 노린 스미싱 문자와 디도스 등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실시간 감시와 사전 차단 대응 강화에도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서울 강서구 마곡 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연휴 기간 네트워크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트래픽 용량을 증설했다. 장애 발생에 대비해 중요 거점 지역에는 현장 요원도 배치했다.

#이동통신#3사#추석 연휴#24시간 종합상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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