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위한 디지털 전환 교육 등 상생 나서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9월 27일 03시 00분


[혁신에서 길을 찾다]
네이버

네이버가 기술을 바탕으로 소상공인(SME)과 함께 상생하며 ‘플랫폼식 소셜임팩트’ 영향력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네이버는 19일 ‘디지털 생태계 리포트 2023’을 발간하고 그동안 SME와 창작자, 스타트업 등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만들어온 성장 사례를 공유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커머스, 테크핀, 플레이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SME들이 확대되고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는 57만 판매자가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청년세대인 2030 사업자들의 비중이 44.6%를 차지한다. 네이버의 스마트플레이스를 사용하는 업는 235만 개다. 네이버플레이스에서 제공하는 전화, 공유, 길찾기, 톡톡 등을 이용한 사업자와 이용자 간 연결 횟수는 2억1000만 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스토어와 스마트플레이스를 사용하는 사업자들은 누적 2395억 원의 전용 대출 상품을 이용했으며 초기 판매자들을 위한 수수료 및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은 1000억 원을 넘겼다.

네이버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성장하는 사례도 연이어 나오고 있다. 네이버페이가 제공하는 ‘반품안심케어’를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스토어 ‘르본디’의 배선국 대표는 “신발이라는 상품 특성상 브랜드, 소재, 디자인 등에 따라 사이즈 편차가 있어 사용자가 사이즈 선택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며 “반품안심케어를 이용해 교환, 반품에 대한 부담을 덜고 구매 전환에 도달하는 허들을 낮췄다”고 말했다.

레스토랑 ‘비스트로 오라’를 운영하는 정현환, 이진영 공동대표는 스마트플레이스와 플레이스쿠폰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플레이스쿠폰은 사업자가 직접 사용자에게 쿠폰을 발행할 수 있는 마케팅 솔루션이다. 두 공동대표는 “플레이스쿠폰을 활용하면 쿠폰의 유입량이나 다운로드 수, 사용량 등을 수치로 확인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통해 고객들이 좋아하는 메뉴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SME를 위한 디지털 전환 교육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네이버는 10년간 140만 SME와 창작자에게 교육을 지원했다. 온라인 전문 비즈니스 교육 플랫폼인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은 출범 2년 만에 100만 회원 수를 돌파했다. 특히 네이버 직원들이 직접 코스 개발 및 강의를 진행한다는 점이 다른 플랫폼과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고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네이버 파트너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수 있는 기술 생태계를 만드는 데 앞으로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혁신에서 길을 찾다#기업#네이버#소상공인#디지털 전환 교육#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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