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 등 신사업 육성해 미래 경쟁력 확보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9월 27일 03시 00분


[혁신에서 길을 찾다]
한화그룹

한화그룹은 2023년에도 지속적으로 과감한 혁신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우주항공, 친환경 에너지 등 미래 산업 분야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관련 분야 우수 인재 영입 및 육성뿐 아니라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 위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기업의 책임과 역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미래 기술 선점과 시장 주도를 위해 지속적인 사업 재편과 투자를 통해 사업 간 시너지 강화와 신성장 동력 발굴에 주력한다. 2020년 통합 한화솔루션이 출범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2022년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중심의 방위 산업 재편을 통해 지상에서부터 항공우주에 이르는 방산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한화는 100% 자회사인 한화건설을 흡수합병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인 한화정밀기계를 인수하기로 하면서 소재, 장비, 인프라 분야로 사업을 전문화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사업 전 영역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1년 5월 그룹 ESG위원회 출범 이후 금융, 제조를 포함한 주요 계열사에 ESG위원회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보고서 발간, 지배구조헌장 제정을 마치는 등 ESG 경영을 위한 본격적인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한화솔루션은 KDB산업은행과 최대 5조 원에 이르는 금융 협력을 맺고 태양광수소 등 글로벌 그린에너지 시장 선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한화그룹은 민간이 우주 개발을 주도하는 ‘뉴스페이스 시대’에 맞춰 선제적인 투자로 우주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화그룹은 2021년 출범한 한화스페이스허브를 중심으로 우주 산업에 집중하고 있다. 2022년 6월과 2023년 5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가 참여한 누리호 2, 3차 발사가 성공을 거뒀고 한국형발사체(누리호) 고도화사업 발사체 총괄 기업으로 선정됐다.

2023년 5월 3차 발사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누리호를 발사해 우주 기술 검증, 정찰, 기상 및 환경 관측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실용 위성을 궤도에 올릴 계획이다. 발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서 향후 민간의 인공위성, 우주선, 각종 물자를 우주로 보내는 우주 수송 사업의 상업화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마무리하고 한화오션으로 새롭게 출범하며 선박 분야에서도 국가 핵심 기간 산업을 지키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에 매진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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