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수 신규 브랜드 ‘진설’ 中 상하이서 출시 이벤트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9월 27일 03시 00분


[혁신에서 길을 찾다]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의 신규 라인인 ‘진설’ 출시를 기념해 중국 상하이에서 이벤트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설화수 진설은 ‘설화수의 보배’라는 뜻으로 이달 1일 새로 선보인 제품이다. 2006년 첫선을 보인 후 진화를 거듭해 온 설화수의 하이엔드 라인이다.

설화수만의 원료, 기술력, 디자인의 정수를 담아 스킨케어의 새로운 경지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 최초의 인삼 크림인 ‘ABC 진생크림’의 디자인 모티브가 달항아리였던 것처럼 진설도 달항아리에서 영감을 받아 담백하면서도 매끄럽게 이어지는 곡선이 돋보이는 용기 디자인을 적용했다.

아모레퍼시픽은 15일 중국 상하이의 예술문화공간 ‘엑스포 아이파빌리온’에서 진설 출시 기념 행사를 열었다. 글로벌 앰버서더인 배우 틸다 스윈튼을 비롯해 중국의 유명 배우 바이징팅 등 3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설화수는 이번 행사장을 ‘아트존’ ‘이노베이션존’ ‘진설존’으로 구성해 진설에 담긴 뷰티 철학과 인삼 과학을 전달했다. 아트존에서는 풍요로움과 소생의 의미를 담은 보름달과 달항아리를 통해 진설의 예술적 가치를, 이노베이션존에서는 진설의 핵심 원료 ‘진생베리 SR’의 탄생 과정과 독자적 기술을, 진설존에서는 진설의 효능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설화수는 이 행사를 라이브 스트리밍으로도 송출해 현장의 열기를 중국 소비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했다.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김승환 사장은 “설화수 진설은 60여 년에 걸친 연구로 축적된 뷰티 헤리티지와 독보적인 인삼 과학이 만나 탄생된 제품”이라며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선사하기 위해 헌신한 많은 연구자의 장인정신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설화수는 4일 서울에서도 진설 출시를 축하하기 위한 ‘아트와 헤리티지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서울 행사는 개념 미술의 대가 로런스 위너의 개인전을 열고 있는 아모레퍼시픽 미술관과의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설화수 글로벌 앰배서더인 아이돌그룹 블랙핑크의 맴버 로제, 배우 윤여정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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