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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방문규 산업장관 “추석 전 4분기 전기요금 결정 현실적으로 어렵다”
뉴스1
업데이트
2023-09-26 17:06
2023년 9월 26일 17시 06분
입력
2023-09-26 17:05
2023년 9월 26일 17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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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6일 충남 아산시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 열린 ‘수출현장방문단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3.9.26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분기 전기요금 결정을 당분간 유보하겠다는 입장을 26일 밝혔다. 추가 자구책을 마련 중인 한국전력공사(015760)의 발표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도 적지 않아보인다.
방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중견기업연합회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추석 전 4분기 전기요금 결정 가능성에 대해 “지금 스터디(업무파악)를 하고 있다”면서 “현실적으로 그건 좀 어렵다”고 말했다.
방 장관은 “여러 가지 좀 종합적으로 봐야되고, 한전에서도 지금 구조조정 계획을 추가로 더 발굴하겠다고 한다”며 “그런 것을 다 본 다음에…….”라고 덧붙였다.
방 장관의 이날 언급에 따라 4분기 전기요금 결정은 최소한 추석 연휴 이후로, 국제유가 추이와 우리나라 경제·물가 여건 등 추이에 따라선 상당 기간 미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됐다.
특히 방 장관이 한전의 구조조정 계획 추가 발굴을 우선 지켜보겠다는 입장에 무게를 두면서 한전 추가 자구안 발표 이후 4분기 전기요금 인상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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