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5일부터 이틀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23 리스타트 잡페어’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한동안 채용 문을 닫았지만 엔데믹 시대에 들어 수요가 높아진 항공, 여행, 호텔업계가 일자리 정보 제공에 나선다.
우선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취업 상담 부스를 차린다. 상담은 일대일로 진행되며 현직 인사팀 채용 담당자와 최근 입사자가 인천공항공사의 취업과 관련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스를 방문한 구직자는 인천공항공사의 인재상이나 여러 직무 등과 관련해 질문하거나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최근 입사자도 컨설팅에 나서기 때문에 선배와 편안한 분위기에서 취업 역량 개발 방법 등을 전수받을 수 있다. 상담에 참여한 구직자는 공항 관련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리스타트 잡페어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공사도 유능한 인재를 채용할 좋은 기회를 얻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텔, 여행 등 관광업 관련 일자리 정보도 제공된다. 행사장에는 호텔롯데와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조선팰리스, 이랜드파크 켄싱턴리조트 등이 부스를 차리고 구직자들을 기다린다. 하나투어와 제주항공도 각각 부스를 차리고 채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