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소액금융지원을 받는 채무조정 성실상환자는 연령대 중 40대 비율이 높았으며 생활안정자금을 위한 용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연체금도 증가하고 있다. 용도별로 생활안정자금 545억원, 고금리차환자금 35억원, 대환대출 4억6000만원, 시설개선·운영자금 2억6000만원, 학자금 2600만원 등으로 최근 5년간 소액금융 지원액 총 4370억원 중 587억4000만원이 연체되고 있다.
신복위에서는 채무조정 성실상환자를 대상으로 생활안정자금, 학자금, 운영자금 등 긴급자금을 직접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신복위로부터 채무조정을 받아 6개월 이상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거나 최근 3년 이내 상환을 완료한 사람 ▲채무자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법원으로부터 개인회생 변제계획 인가를 받아 12개월 이상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거나 최근 3년 이내 상환을 완료한 사람 ▲소액금융기금 출연 주체가 출연목적에 따라 지원대상자로 별도 지정한 사람이다.
윤 의원은 “긴급자금 지원 중 40대가 가장 많다는 것은 경제위기에 가정의 중심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라며 “금융당국은 실태조사 및 적극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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