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장, 日 금융청장과 8년만에 면담…“한일 금융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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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0월 2일 12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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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 관련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8.16/뉴스1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 관련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8.16/뉴스1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금융분야 한·일 협력 강화를 위해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를 방문했다.

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주현 위원장은 이날부터 4일까지 일본 현지에 방문해 한일 금융협력 강화 방안 논의 일정을 소화한다.

김 위원장은 주요 일정으로 3일 오전 쿠리타 테루히사 일본 금융청장과 면담을 갖는다. 이번 만남은 양국 정상간 셔틀외교 복원 등 한·일 관계 정상화에 따른 것으로 금융위원장과 일본 금융청장이 만나는 건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

면담 이후에도 녹색·디지털 전환 관련 한·일 은행협회 공동 세미나에 동석하고 만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의 기간을 ‘재팬위크(Japan Weeks)’로 지정하고 다양한 국제금융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닛케이 신문사가 주최하는 ‘지속가능 포럼’에도 참석해 연설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김 위원장은 4일 양국 금융권이 공동 출자하는 스타트업 전용 펀드인 ‘Future Flow Fund’ 출범식에 참석해 민간 금융권의 한일 협력 강화를 격려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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