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6일 서울특별시가 주최한 제3회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어워드에서 ‘곡성 목사동면 하모니 힐링스쿨’이 환경조성 공공부문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3 제3회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어워드는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행복한 일상을 누리는 내일로 변화시키고자 진행된 공모전으로 환경조성, 서비스, 제품 등 3개 공모 분야로 나뉜다.
공사는 전남 곡성군 ‘목사동면 하모니 힐링스쿨’이라는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하며 고령화에 대비한 디자인을 선보여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목사동면을 둘러싼 삼산(세개의 봉우리)을 모티브로 건축물의 지붕 형상을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며, BF인증 취득과 유니버설디자인을 반영해 내외부 단차가 없이 드나들기 편리한 들말센터(프로그램실, 카페 등), 들말체육관, 급식실, 야영장 등으로 시설물이 구성됐다.
이병호 사장은 "하모니 힐링스쿨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며 지속가능한, 건강한 농촌 마을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앞으로도 농산어촌 공간이 누구나 안전하고 편하게 머물고 싶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농산어촌 환경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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