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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내년 ‘인천대로 지하화’ 시작…인천 고속도 건설 10조 시장 열린다
뉴스1
업데이트
2023-10-11 09:57
2023년 10월 11일 09시 57분
입력
2023-10-11 09:56
2023년 10월 11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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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내년부터 2032년까지 인천지역에서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한 10조원 시장이 열린다. 지역업체의 참여율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토교통위, 인천 동·미추홀갑)이 국토교통부와 인천시로부터 제출받은 ‘인천지역 고속도로 추진 현황’에 따르면 2024년부터 2032년까지 총연장 약 127㎞의 고속도로가 건설된다.
내년에는 ‘인천대로 지하화사업’이 시작된다. 또 △계양~강화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인천~서울지하고속도로 △제2경인선 문학IC~석수IC 확장 공사가 잇따라 추진된다.
여기에다 민자투자사업인 △서창~김포고속도로 △제4경인고속화도로까지 포함하면 총 7개 노선(연장 127㎞)에 9조900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2014인천아시안게임 16개 경기장을 짓는데 총 1조7000억원의 사업비가 들었던 것을 감안하면 역대급 고속도로 공사물량이다.
허종식 의원은 이와 관련 “정치권과 인천시가 적극 협조체계를 구축해 고속도로 건설공사에 지역업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공사 공구별 지역업체 참여비율 현황’을 보면 △2019년 11.39% △2020년 25.22% △2021년 10.00% △2022년 20.00%로 최근 4년간 평균 16.68%에 불과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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