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어린이 전문병원 설립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강조돼 왔던 사안입니다. 우리 사회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건강, 안전, 생명을 지키기 위해 어린이 전문병원 설립을 위한 정책적 뒷받침이 절실합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옥분 의원은 경기도에 특화된 어린이 전문병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의원이기 이전에 어른으로서 꼭 이루고 싶은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3선 연임한 박 의원은 그동안 보건복지 분야를 중심으로 여성, 사회적 약자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여 왔다. 박 의원은 “관심을 넘어 애정이라고 표현했으면 좋겠다”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정 활동에 전념할 뜻을 밝혔다.
박 의원은 “주민의 의사, 특히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바로 지방자치의 기본이자 뿌리라고 생각한다”면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늘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돌봄 노동자인 요양보호사 등의 처우 개선을 위해 기자회견을 갖기도 했다.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직업임에도 그들에 대한 처우가 너무나 열악하다는 현실을 알리기 위해서였다. 박 의원은 특히 장기요양 요원 처우 개선에 관한 계획을 수립하고 무료 독감백신 접종과 처우 개선비 등 구체적인 지원 계획을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의정 활동을 하면서 어렵게 확보한 소중한 예산이 도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사용되기 위해서는 주민 의견 수렴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게 박 의원의 지론이다. 박 의원은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실마리는 항상 현장에 있다는 게 그간의 의정 활동 노하우”라며 “경청은 늘 문제 해결의 첫 단추였다”며 작은 현장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있다는 그는 “주민과 활발한 소통을 위해 인내심과 끈기를 갖는 것이 지방의원으로서 중요한 덕목”이라고 말했다.
평소 ESG 경영에 남다른 관심을 지닌 박 의원은 현재 ‘경기도의회 ESG연구포럼’ 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도내 시군, 공공기관, 중소기업 등의 ESG 활성화 계획 수립부터 지원 사업 등을 규정함으로써 환경·사회·지배구조의 균형과 조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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