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생물다양성 및 수목원·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날 대전광역시 대덕구에 있는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윤정록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장,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확산, 생물다양성 및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공동 홍보캠페인을 전개한다. 또 도시열섬 완화, 탄소저장,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한 도시숲 조성에 협력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생산제조시설 내 녹색공간을 효율적인 공간으로 전환하고 사회복지시설 대상 녹색공간 조성 지원 등 정원문화 확산 활동을 함께 펼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2019~2021년 ‘대전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을 통해 대전·충청권 인근에 서식 중인 감돌고기, 솔붓꽃, 금붓꽃, 미선나무 등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의 생태계 복원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생물 다양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주민들과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했다.
윤정록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장은 “임직원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활 속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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