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말까지 시공능력평가 상위 5개 건설사가 전국 각지에서 33개 단지, 총 2만 2890가구(컨소시엄 포함)를 일반분양한다.
지난 7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시공능력평가 순위에 따르면 1위는 10년 연속 자리를 유지 중인 삼성물산, 2위는 현대건설이 차지했다. 3·4위는 지난해 순위에서 각각 3계단씩 상승한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5위는 지난해와 동일한 GS건설이다.
지난 10일 기준 건설사별(컨소시엄 물량 제외) 일반분양 가구수는 대우건설이 5970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GS건설이 4746가구, 현대건설이 3847가구, 현대엔지니어링은 743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컨소시엄으로 1234가구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대우건설은 이달 대전 서구 관저동에서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되며 총 660가구 중 528가구(임대 제외)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관저동에서 7년 만에 나오는 브랜드 아파트로 단지 인근에 다수의 초중고교가 위치하고 학원가 및 도서관도 가깝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서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전용면적 60~85㎡ 아파트 851가구와 전용면적 84~119㎡ 오피스텔 945실의 주거복합단지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아파트 851가구가 먼저 분양에 나선다.
GS건설은 오는 20일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화창지구에서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의 본보기집을 열고 본격 공급에 돌입한다. 총 483가구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49·59·73㎡ 212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SK에코플랜트∙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에서 ‘매교역 팰루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32개동, 총 2174가구로 들어서며 전용면적 48~101㎡ 123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수원 권선구 서둔동에서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를 분양 중이다. 전용 84·113㎡, 총 482가구 규모로 서호공원, 여가산공원, 국립농업박물관 등 숲·공원·호수를 즐길 수 있는 주거환경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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