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3주(16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7% 오르며 지난주(0.06%)보다 상승폭을 소폭 늘렸다.
수도권도 지난주(0.09%)보다 상승폭을 늘린 0.11%의 상승을 기록했다. 서울도 0.09% 상승하며 지난주(0.07%)보다 상승폭을 늘렸다. 인천도 0.05% 오르며 지난주(0.04%) 대비 상승폭이 늘었다. 경기도 역시 0.13% 오르며 지난주(0.11%)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지방은 0.03% 오르며 지난주(0.03%)와 동일한 상승폭을 보였다.
◇서울 0.09% 상승하며 22주 연속 상승 기록
서울은 22주 연속 오르며 0.09% 상승으로 지난주(0.07%)보다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강북 14개구는 0.08%, 강남 11개구는 0.10% 상승했다.
부동산원은 “금리 인상 우려 및 거래희망가격 격차로 계약성사가 쉽지 않은 가운데 연휴 이후 매수문의가 소폭 회복세를 보이고,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작았던 지역과 단지 위주로 상승하면서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강북 지역에서는 동대문구(0.19%)가 답십리·전농·장안동 대단지 위주로, 성동구(0.16%)는 성수·옥수·금호동 선호단지 위주로, 용산구(0.15%)는 이촌·한남동·주요단지 위주로, 광진(0.15%)는 구의·자양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마포구(0.12%)는 성한·합정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지역에서는 강동구(0.15%)가 고덕·암사동 신축 위주로, 강서구(0.14%)는 마곡·내발산동 준 신축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14%)는 영등포·당산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송파구(0.12%)는 석촌·장지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강남구(0.10%)는 대치·압구정동 위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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