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설’에 휩싸였던 방송인 이휘재가 재건축을 앞둔 강남의 빌라의 매각을 통해 60억원대의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일 비즈한국은 이휘재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효성빌라를 최근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부동산등기부등본과 업계 관계자는 “이휘재는 2000년 3월 매입한 효성빌라 2동의 복층 세대(전용면적 69평형)를 같은 시기 90억 2690만여 원에 팔았다. 빌라 매수자는 효성빌라 단지의 재건축 시행사이자 에테르노청담을 짓고 있는 부동산개발업체 넥스플랜”이라고 전해진다.
1980년대에 지어진 효성빌라는 ‘강남 최대 부촌’으로 알려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해 있다.
매체는 1998년 청담동 삼익아파트의 매매가가 1억 7500만 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최소 60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남겼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한편 1992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몰래카메라’로 데뷔한 이휘재는 90년대 전성기를 거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을 통해 쌍둥이 아들 서언·서준 군과 오래 사랑을 받았다.
2015년 ‘KBS 연예대상’ 대상을 받은 그는 각종 이슈로 인해 2022년 방송 활동 잠정 중단 소식으로 이목을 끌었다.
지난 1월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만료 이후 상호 협의 하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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