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9월 말까지 수도권 2기 신도시는 파주운정, 평택고덕, 동탄2, 양주회천, 인천검단 등에서 10개 단지가 공급돼 모두 완판에 성공했다.
파주운정신도시에서는 ‘운정자이 시그니처’가 4만 1000여 명의 1순위 청약자를 모집하며 치열한 청약 경쟁을 보였다. 평택고덕신도시 역시 최근 분양한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3차’가 1만 3000여 명의 청약 속에서 완판에 성공했다.
10월에도 인기는 이어지고 있다. 인천 검단신도시에서는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평균 21.46대 1)’와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평균 111.5대 1)’이 연달아 올해 인천 최고 청약률을 경신하기도 했다. 지난 24일에는 동탄2신도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앤 e편한세상’ 1순위 청약에 올해 역대 최다 접수 기록인 13만여 개의 통장이 몰렸다.
이런 가운데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내 2기 신도시 지역 중 파주운정신도시와 동탄2신도시를 비롯해 인천검단신도시 등에서 분양이 잇따른다.
우미건설은 내달 파주운정신도시에서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센텀’을 공급한다. 총 418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내년 하반기 개통이 예정된 GTX-A노선 운정역(가칭) 인근에 들어선다.
금강주택은 이달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서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7차 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74·84㎡, 총 662가구 규모로 동탄2신도시 내 5400여 가구의 금강펜테리움 브랜드타운의 마침표를 찍는 단지다.
제일건설도 이달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제일풍경채 검단 4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10㎡, 총 1048가구 규모로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2025년 예정) 신설역(102역)이 가깝다. 현대건설은 11월 파주운정신도시와 동탄2신도시에서 각각 ‘힐스테이트 더 운정(744가구)’, ‘힐스테이트 동탄포레(58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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