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는 최근 열린 시공사 선정총회를 통해 경기 군포시 ‘산본 충무주공2단지 2차아파트 리모델링주택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건은 경기 군포시 금정동 873-2번지 일원에 기존 476가구의 아파트를 수평 증축해 총 546가구 규모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SK에코플랜트가 단독 수주했으며 총 도급액은 1863억 원이라고 한다.
사업지는 지하철 4호선 산본역과 육교로 연결되는 역세권이며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곳이다. 산본 신도시를 중심으로 주변에 재개발, 리모델링 등 다수의 도시정비사업이 진행되는 등 향후 주거환경 발전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리모델링 시장에 처음 진출해 서울, 인천, 경기 용인 등에서 연이어 수주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번 리모델링 수주로 최근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인 1기 신도시 지역까지 진출하게 됐다.
이기열 SK에코플랜트 도정영업 담당 임원은 “그동안 쌓아온 도시정비사업에서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입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최고의 아파트로 조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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