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양홀딩스는 2년물 400억 원, 3년물 600억 원으로 총 1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0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도 있다. 대표 주간사 회사는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다. 21일 또는 22일 수요 예측을 통해 29일 발행한다. 삼양홀딩스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 삼양홀딩스의 회사채 발행은 2019년 5월 1100억 원 이후 처음이다.
삼양홀딩스는 2011년 11월 식품, 화학 등 주요 사업부문이 인적 분할돼 삼양그룹 지주사로 전환됐다. 식품 및 화학사업을 하는 삼양사와 삼양이노켐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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