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소나이트는 지난달 31일 싱가포르에서 ‘데스티네이션 쌤소나이트: 시대를 통한 여행(Destination Samsonite: Voyaging Through Time)’ 전시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쌤소나이트는 전 세계 130여 개국에서 판매 중이며 110년 넘는 역사를 보유한 브랜드다. 전시에서는 다양한 R&D 협업에 쌤소나이트 혁신과 현대적인 디자인 등 여행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여정을 선보였다고 한다.
두타 수브라타 쌤소나이트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지역 사장은 “이번 전시에는 디자인, 스타일과 기능성의 만남으로 여행 예술을 재해석해 나가고 있는 쌤소나이트의 놀라운 여정을 담았다”라고 강조했다.
타입 캡슐처럼 구성된 전시에서는 1930년대부터 선보여온 제품들을 비롯해 여행 가방 제조사에서 스마트한 여행 솔루션의 선구자로 성장한 변천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스트림라이트(Streamlite)’, ‘실루엣(Silhouette)’, ‘오이스터(Oyster)’, ‘4중 휠 스피너(4-Wheel Spinner)’ 등 브랜드를 상징하는 아이코닉한 제품들은 물론, 현재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C-라이트(C-Lite)’, ‘프락시스(Proxis)’ 캐리어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한 자리에 전시했다.
전시장은 총 3개의 테마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는 등 지속가능성을 향한 노력도 소개됐다. 이어 전시 개최를 기념하며 3개의 신제품을 공개했다. ‘에보아(Evoa)’ 컬렉션에서 새롭게 진화한 ‘에보아Z(Evoa Z)’에는 미니멀, 모던, 그리고 아이코닉한 브랜드 DNA가 담겼다. ‘쌤소나이트 블랙라벨 메이저라이트(SBL Major-Lite)’ 캐리어는 신소재 커브(Curv®)로 제작됐으며 세련된 디자인과 스마트한 여행 솔루션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뉴 스트림라이트(New Streamlite)’는 1940년대에 출시된 헤리티지 컬렉션 ‘스트림라이트(Stramlite)’에서 영감을 받은 한정판 컬렉션으로, 클래식한 스타일과 최신 기술의 만남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3가지 제품 모두 2024년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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