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강경성 2차관이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에 위치한 예뜰어린이집을 방문해 동절기 대비현황을 점검하고, 시설 운영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들었다고 밝혔다.
해당 어린이집은 1977년에 준공된 2층 단독건물에 입주해 있는데, 건물을 지은 지 오래된 데다 단열상태도 좋지 않아 올해 산업부로부터 벽면 단열·창호 시공, 가스보일러 및 1등급 에어컨 교체 등을 지원받았다.
이 사업을 전담한 한국에너지재단이 분석한 바로는 이 같은 지원을 통해 에너지효율이 37%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강경성 2차관은 “난방비 대책에 따라 가스를 사용하는 약 2만개의 어린이집이 최대 16%의 도시가스요금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면서 “난방비 지원 대책의 차질 없는 이행을 통해 취약계층 국민들과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이 난방비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2일 발표한 동절기 난방대책에 12월부터 어린이집도 도시가스 요금할인 대상에 포함한다는 내용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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