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서 ‘조립식 주택’ 판다…이마트24 “국평 규모 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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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1월 8일 11시 22분


조립식주택의 3D모델하우스.(이마트24 제공)
조립식주택의 3D모델하우스.(이마트24 제공)
이마트(139480)24는 이달 말까지 종합건설사인 ‘YMK종합건설’과 손잡고 업계 최초로 ‘조립식 주택’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전국 이마트24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11월 말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신청 시 남긴 연락처를 통해 ‘3D 모델하우스’에 접속할 수 있는 URL이 전송된다.

고객들은 3D 모델하우스에 접속해 주택 내?외부 모습을 둘러보고, 전문 상담원과의 상담 후 결제하면 된다. 결제 완료 후, 설계와 인허가 기간을 제외하면 빠르면 2개월 안에 원하는 장소에 설치가 이뤄진다.

이번에 선보이는 조립식 주택은 방2개, 화장실, 거실, 테라스, 주방, 다용도실이 단층으로 구성된 49.5㎡(약 1.3억), 복층으로 구성된 66.1㎡(약 1.7억)과 82.6㎡(약 2억) 등 총 3가지다.

해당 상품은 본인 소유의 허가된 토지가 필요하며, 구매자가 수도·전기·정화조연결 등 기초공사를 완료하면 바로 설치가 가능하다. 고객들은 상담을 통해 주택 내?외부 디자인, 공간 구성 등을 고객 취향에 맞춰 변경도 가능하다.

이마트24가 판매하는 조립식 주택은 벽, 지붕, 바닥 등 주택 구성요소를 사전 제작 후 고객이 보유한 토지에서 현장 조립하는 ‘패널라이징 공법 주택’이다. 이러한 방식의 건축공법은 건축시간과 비용, 폐기물을 줄일 수 있고, 일반 주택대비 내진/단열/내화 성능이 높아 친환경적인 차세대 건축공법으로 주목 받고 있다.

편의점이 종합건설사와 함께 단독주택 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립식 주택을 최종 계약하는 고객에게는 약 250만원 상당 조선호텔앤리조트의 ‘헝가리 구스베딩 풀세트’(Q)와 이마트24의 ‘아임e 스마트TV’(43인치)를 제공한다. 또 11월 말일까지 상담 신청 한 모든 고객에게 ‘이프레쏘 핫아메리카노’를 선물로 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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