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의 본보기집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11개 동, 전용면적 36~84㎡ 총 832세대 규모다. 이 가운데 408세대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전용면적별 물량은 ▲36㎡ 68세대 ▲59㎡A 126세대 ▲59㎡B 17세대 ▲59㎡C 117세대 ▲75㎡ 24세대 ▲84㎡ 56세대 등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15일 1·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2일이며 정당계약은 12월 5~7일 진행된다.
의정부시는 현재 미군 철수 공여지를 활용해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 공원, 병원 등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발표한 ‘2035년 의정부 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단지가 위치한 금오지구는 광역행정업무 중심지로 육성될 계획이다.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는 남측향 위주 배치 및 판상형 구조(일부세대 제외)로 채광과 통풍을 고려했다. 입주민의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GX룸 등 스포츠 시설과 입주민 자녀를 위한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 커뮤니티 시설도 적용될 예정이다.
다양한 첨단 주거 시스템도 적용된다. 스마트폰으로 공동현관 출입 및 엘리베이터를 호출하는 ‘스마트폰 키 시스템’, ‘스마트폰 자동 주차위치 인식’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가전제품과 홈네트워크를 연결해 조명, 난방 기기,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위치 확인 등을 스마트폰으로 해결할 수 있는 ‘하이오티 스마트홈 서비스’도 마련된다.
여기에 유상옵션으로 ‘보이스홈’과 ‘홈투카-카투홈’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이스홈은 집에서 음성으로 조명, 가전기기, 난방기기 등을 제어하는 서비스다. 홈투카-카투홈은 집과 자동차를 연결해 원격으로 시동, 문잠금, 전기차 충전 등을 할 수 있다. 자동차에서도 집의 난방, 에어컨 등을 제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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