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6일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 대강당에서 미디어아트 ‘시대를 항해하다’ 전시관의 개관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미디어아트는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해운항만 산업의 중요성과 바다의 보편적 가치를 알리고, 해양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들이 무료 관람할 수 있는 상설 전시관이며 총 3개 섹션과 4종 인터랙티브 체험물로 구성됐다.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차별화된 실감미디어 영상 기술로 관람객에게 높은 몰입감과 예술적인 감동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개관식에는 부산시와 부산교육청, 유관기관 및 협회, 해운선사, 시민단체 등의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이번 미디어아트가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이 해양 문화와 해운항만 산업을 친근하게 경험하고 국내 해양 산업을 이끌 주역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만 국립해양박물관 관장은 “이번 전시는 인류가 쌓아온 항해의 역사를 미래로 연결하는 콘텐츠이자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지역사회에 가깝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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