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주)는 3년물과 5년물, 7년물로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있다. 다음 달 4일 수요 예측을 통해 11일 발행할 예정이다. 대표 주간사회사는 삼성증권과 SK증권이다.
SK(주)의 회사채 발행은 두 달 만이다. 올 9월 3000억 원을 모집하는 수요 예측에서 1조42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아 4100억 원으로 증액발행 했다. SK㈜는 SK그룹의 지주사로, 주요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룹의 장기계획 수립과 자회사 사업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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