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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반도체 한파’에도…삼성전자, 3분기까지 시설투자 37조 쏟아
뉴스1
업데이트
2023-11-14 17:11
2023년 11월 14일 17시 11분
입력
2023-11-14 17:11
2023년 11월 14일 17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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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2023.10.11/뉴스1 ⓒ News1
삼성전자가 올해 1~3분기 시설투자에 약 37조원을 쏟아부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개발비도 21조원 수준이다.
14일 삼성전자(005930)가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시설투자 금액은 36조6997억원이다.
이 가운데 91%에 해당하는 33조4408억원을 반도체 부문인 DS 신·증설과 보완에 투자했다. SDC(디스플레이)에는 1조5862억원이 투입됐다.
삼성전자 측은 “올해 글로벌 시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미래 경쟁력 강화 및 중장기 수요대비를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내실 강화를 위한 투자 효율성 제고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 1~3분기 연구개발비는 20조7997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10.9%로 지난해(8.2%)에 비해 2.7%p(포인트) 증가했다.
주요 매출처로는 애플, 베스트바이, 도이치텔레콤, 퀄컴, 버라이즌 등이 이름을 올렸다. 5대 매출처가 삼성전자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15%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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