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콤팩트한 크기에 업계 최대 수준인 8TB 용량을 구현한 포터블 SSD 신제품 ‘T5 EVO’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T5 EVO’는 휴대성과 내구성이 중요한 외장형 스토리지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외장 HDD 대비 성능과 안정성이 뛰어나다.
특히 포터블 SSD 업계 최대 용량인 8TB 제품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3.5MB 크기 사진 약 200만장 또는 50GB 크기 4K UHD 영화 160편 이상을 저장할 수 있는 용량으로, △대용량 파일 △고해상도 동영상 △사진 △게임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다.
USB 3.2 Gen 1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외장 HDD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가 3.8배 빠르며, 최대 460MB/s 연속 읽기·쓰기 성능을 제공해 사용자가 고화질 파일을 손쉽게 옮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편안한 그립감을 주는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102g의 가벼운 무게는 물론 제품 상단의 메탈링으로 휴대성을 높였다. 또 금속 본체를 고무 소재로 감싸 최고 2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갖췄다.
과열 방지 기술과 하드웨어 데이터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안전과 보안도 확보했다. 2TB, 4TB, 8TB 세 가지 용량 옵션을 제공한다.
손한구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Biz팀 상무는 “손바닥만 한 크기에 성능, 용량, 내구성을 모두 갖춘 ‘T5 EVO’는 기존 외장 HDD를 사용하던 고객들에게 탁월한 업그레이드 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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