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 LG생활건강, 더후·숨·오휘 립세린 출시… 립 케어 시장 ‘고급화’ 주도
- 수분, 영양 등으로 입술 노화 관리… ‘슬로 에이징’ 필수템
LG생활건강이 최근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와 ‘숨37˚’, ‘오휘’(O HUI)에서 잇따라 립세린을 선보이며 립 케어 시장의 고급화를 주도하고 있다. 립세린은 입술 건강의 5대 고민인 각질, 주름, 보습, 탄력, 윤기를 관리하는 3세대 기능성 립 케어로 휴대성과 사용성, 기능성이 최적화된 새로운 개념의 화장품이다.
입술은 일반 피부에 비해 보호 기능을 하는 각질층이 매우 얇아 외부 자극에 취약하다. 다른 피부와 달리 모공이 없어 땀이나 피지가 나오지 않고 스스로 보습막을 만들지 못해 쉽게 건조해진다. 하루 종일 말하거나 음료를 마시고 흡연을 하면서 입 주변 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해 주름도 쉽게 생긴다. 방치된 입술은 노화도 쉽게 온다. 입술의 볼륨감이 떨어지고 좌우 방향의 길이가 증가하는 것이 입술 노화의 전형적인 패턴이다. 붉은 톤이 줄어들면서 생기가 떨어진 느낌을 주는 것도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준다.
최근 그루밍(Grooming·몸 단장) 열풍으로 ‘입술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변하면서 립 케어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1세대 립 케어인 ‘립 밤’은 입술에 오일 성분의 보호막을 입혀 건조함을 방지하는 데 주력했다. 스틱 형태로 휴대가 용이하고 수시로 입술에 바를 수 있지만, 자체적으로 수분이나 영양을 공급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립 밤의 대안으로 나온 것이 ‘립 마스크’(2세대 립 케어)다. 주로 잠자리에 들기 전에 바르는 방식으로 보습력에 주목을 받았지만, 다소 무거운 제형과 자(Jar) 형태의 용기로 일상생활에서 바르기는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LG생활건강의 립세린은 립 밤과 립 마스크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한 립 케어다. 립세린은 입술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립(Lip)과 대표적인 보습 성분인 글리세린(Glycerin)의 합성어다. 글리세린은 동물이나 식물의 세포 사이를 메워 견고하게 만드는 천연 지질(지방)에 존재하는 습윤제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건조함을 막는 데 탁월하다.
LG생활건강은 지난달 빌리프, CNP, 비욘드 등 6개 브랜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립세린을 출시한 데 이어, 이달 들어 더 히스토리 오브 후, 숨, 오휘에서 ‘럭셔리 립세린’을 선보였다. 액세서리처럼 파우치에 넣어 다닐 수 있는 아담한 용기에 담아 수시로 바를 수 있고, 입술과 입가에 직접 수분과 영양을 공급함으로써 ‘동안 입술’을 완성할 수 있다. 피부를 건강하게 관리하며 노화를 늦추는 ‘슬로 에이징’을 찾는 소비자에게 ‘입술 건강’을 지키는 최적의 제품이다.
궁중 럭셔리 화장품 ‘더 히스토리 오브 후’는 항산화 성분으로 처방한 ‘더후 로얄 에센셜 골든 립세린’을 출시했다. 순금(순도 99.5%)과 비타민E를 함유한 ‘항산화 안티에이징 포뮬러’로 완벽한 동안 입술을 관리해 주는 ‘틈새 안티에이징’을 위한 립 케어 제품이다.
더후 골든 립세린은 궁중비방 ‘공진비단’ 성분을 기본으로 왕후를 위한 궁중 보석인 금, 진주, 호박을 함유해 영양과 탄력을 동시에 관리하고 생기 있는 입술을 선사한다. 여기에 비타민E 성분을 넣어 촘촘한 보습 및 항산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골드 플레이크가 들어 있는 고보습의 부드러운 제형이 입술과 입가의 섬세한 피부에 밀착되면서 동안 입술을 완성해준다.
더후 로얄 에센셜 골든 립세린은 자극받은 입술을 빠르게 진정시켜 주는 ‘케어밤’과 입술 각질을 잠재우고 수분을 충전해 주는 ‘수면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입술에 자연스러운 광택과 불륨감을 연출하는 ‘립 하이라이터’로도 사용할 수 있다.
자연·발효 뷰티 브랜드 ‘숨37˚’에서는 외부 노출로 지친 입술을 진정시키고 자연의 에너지로 건강함을 채워주는 ‘스킨-스테이 모이스처 립세린’을 선보였다. 숨의 새로운 색조 라인인 ‘스킨-스테이’는 피부 친화적인 메이크업으로 숨 쉬는 듯한 편안한 피부를 선사하는 럭셔리 클린 뷰티를 추구하고 있다.
*ISO 16128 천연유래지수 98%와 100% 비건 성분으로 이뤄진 스킨-스테이 립세린은 입술 본연의 건강한 윤기와 생기를 선사하는 립 케어로, 기존 립 밤과 립 마스크의 기능을 모두 갖고 있다. 스킨-스테이 립세린은 만개한 꽃잎을 연상시키는 반투명한 핑크빛 겔 타입의 제형이 피부에 스며들듯 녹으면서 즉각적인 보습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외출하기 전이나 메이크업 전후, 잠자기 전 수시로 덧바를수록 입술에 수분을 채워줘 매끈하고 윤기 있는 입술로 가꿔 준다. 실제로 12시간 입술 속 보습 지속 효과 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을 완료했다.
디에이징 솔루션 브랜드 ‘오휘’가 출시한 ‘미라클 모이스처 립세린’은 보습에 특화된 ‘오휘 미라클 모이스처’ 라인에서 출시한 첫 번째 립 케어로, 입술 보습력 개선에 특화됐다. 미라클 모이스처 라인의 대표 성분인 **‘시폰 세라마이드™’를 함유해 건조한 입술의 수분 장벽을 한층 더 촘촘하게 채워주며, 12시간 입술 속까지 촉촉함이 지속되는 보습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미라클 모이스처 립세린은 은은한 핑크빛의 탄탄한 글로 샤베트(셔벗) 제형으로, 입술에 닿으면 부드럽게 스며들며 단 한 번의 사용으로 입술 표면의 각질을 정리하고 립 메이크업으로 인해 칙칙해진 입술 톤과 결을 개선해준다.
LG생활건강의 모든 립세린 제품에는 입술 피부의 5대 고민인 각질, 주름, 보습, 탄력, 윤기를 개선해주는 ‘LG 립세린 펜타 턴오버 리커버리 콤플렉스™’ 포뮬러가 적용됐다. 지난 5년간 한국인을 포함한 동아시아인 5만7000여 명의 입술 이미지 데이터를 분석한 처방을 담았다.
LG생활건강은 기존 립 케어 제품들이 오염과 변질에 쉽게 노출돼 있는 점을 감안해 립세린 전용 용기인 ‘에어핏(Air-Fit)’을 개발했다. 립세린 제형의 오염을 방지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데다, 성분을 보호해 처음부터 끝까지 동일한 사용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양 조절이 가능한 다이얼 회전 구조로 제작돼 1회 사용량을 적절하게 조절할 수 있다. LG생활건강은 올 연말까지 16개 화장품 브랜드에서 립세린을 선보일 예정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다양한 환경과 생활 습관에서 발생하는 입술 고민을 ‘틈새 안티에이징’ 케어로 개선해 동안 입술을 완성할 수 있다”면서 “연말연시 남녀노소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센스 있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ISO 16128에 따른 단순 계산 결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 ‘천연화장품(유기농 화장품)’에 해당한다는 의미는 아님. ** 시폰 세라마이드™: 세라마이드 1, 3, 6이 모여 부드럽고 촘촘한 시폰 보습 네트워크를 형성한 복합 세라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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