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그룹은 미래 핵심 전략사업으로 추진하는 경남 통영에코파워 발전소에 사용될 액화천연가스(LNG)를 수송하는 ‘아마디(AMADI)’호의 첫 입항을 기념하는 입항식을 17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입항식에는 정몽규 HDC그룹 회장과 그룹 주요 경영진을 비롯해 통영 천연가스 발전사업에 전략적 출자자(SI·Strategic Investor)로 참여한 한화에너지 김영욱 부사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통영에코파워는 HDC그룹이 통영시 안정국가산업단지에 약 1조3000억 원을 투자해 1012MW(메가와트)급 LNG 발전소와 LNG 탱크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한화에너지와 한화도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 11월 기준 약 90%의 공정을 보이고 있고, 내년 7월 상업 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통영 천연가스 발전사업의) 완벽한 시험 운전을 거쳐 국민에게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하는 최고의 LNG 복합화력발전소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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