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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단짠단짠 너무해…나트륨·당류 확 줄인 김밥·치킨 나온다
뉴스1
업데이트
2023-11-23 11:10
2023년 11월 23일 11시 10분
입력
2023-11-23 09:42
2023년 11월 23일 0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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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서 김밥을 만들고 있는 모습. 2023.11.13/뉴스1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 개발 기술지원 사업 결과, 나트륨·당류를 줄인 김밥 등 가공식품 11종과 치킨 등 조리식품 7종이 시장에 출시됐다고 23일 밝혔다.
우리나라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은 3080㎎(2021년 기준)으로 세계보건기구(WHO) 권고(2000㎎)보다 1.5배 높은 수준이다.
당류의 경우 여자 청소년 등 일부 연령층에서 권고기준(1일 총열량의 10% 미만) 이상으로 당류를 섭취하고 있어 식약처는 나트륨·당류 저감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식약처는 중소 식품제조·가공업체와 식품접객업소 영업자에게 나트륨·당류 저감화 방법을 제공하고 전문가 및 소비자 대상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총 18종의 제품 개발을 지원했다.
이번에 개발된 식품은 양념육이나 소스 등과 같이 나트륨 함량이 높은 재료는 줄였다.
또한 채소 등으로 대체하거나 설탕의 사용을 줄인 대신 당알콜 등을 사용해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보다 나트륨·당류의 함량을 10% 이상 줄였다.
이번에 개발된 식품에는 지난 10월 개정된 ‘나트륨·당류 저감 표시기준’에 따라 ‘덜 짠’, ‘당류를 줄인’ 등 저감 제품임을 표시할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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