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이 24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 본보기집을 열고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숭의3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736세대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449세대가 일반에 분양되며 전용면적별 물량은 ▲59㎡A 213세대 ▲59㎡B 27세대 ▲74㎡A 111세대 ▲74㎡B 73세대 ▲84㎡ 25세대 등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12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6일 1·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이어 12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26~28일 실시한다. 계약 조건은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적용했다. 분양가는 전용 59㎡ 기준 3~4억 원대로 책정됐다.
이날 오전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진 추운 날씨에도 많은 방문객이 본보기집을 찾았다. 어린 자녀와 함께 온 가족단위 방문객은 물론 신혼부부, 중장년층 등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들은 전시된 59㎡A와 74㎡B 주택형 내부를 세심하게 둘러봤다. 본보기집에 따로 유니트를 마련하지 않은 주택형은 VR 체험존을 통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은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높였다. 재개발정비사업에서는 보기 드문 4베이 판상형 위주 설계를 통해 개방감과 공간 활용도를 고려했다. 넓은 주방과 드레스룸 등으로 주거 편의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59㎡A 등 일부 주택형은 드레스룸에 창문을 마련해 통풍을 원활하게 했다. 전용 74㎡B의 경우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로 설치할 수 있을 정도의 넓은 다용도실을 제공한다.
여기에 넓은 동 간 거리로 단지를 관통하는 바람길과 조경 공간을 최대한 확보했고 주차장은 100% 지하화했다. 이렇게 마련된 공간을 활용해 자연공원형 단지를 구현했다. 단지 내부에는 왕벚나무길, 이팝나무길 등 산책로가 조성될 예정이며 중앙광장, 어린이집, 경로당, 어린이놀이터, 맘스스테이션, GX룸 등 커뮤니티 시설도 배치된다.
미추홀구는 현재 여러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숭의지구와 용현·학익지구 도시개발사업, 주안지구, 도화지구 등 정비사업으로 주변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숭의지구에 들어서는 단지는 인근에 용정초, 숭의초 등이 있고 500m 거리의 제물포역을 넘어가면 선인고, 인화여중 등이 있다. 차량을 이용하면 인하대역 인근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대형 쇼핑몰, 창고형 쇼핑몰, 앨리웨이 인천, 제물포시장 등이 가깝고 인천보훈병원, 인하대병원, 미추홀구청 등 공공기관과도 인접한다.
단지 인근에는 약 33만 2694㎡ 면적의 수봉공원이 위치한다. 수봉산과 인공폭포, 산책로, 놀이기구, 물놀이장, 문화공원 등이 있는 대형공원으로 여가 및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 주인공원,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인천시립도원체육관 등도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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