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은 오는 12월 평택시에서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단지는 지제역 반도체밸리 공동 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전용면적 84·113㎡, 총 134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 수는 ▲84㎡A 896가구 ▲84㎡B 114가구 ▲113㎡ 330가구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 판상형 설계를 도입해 채광 및 통풍, 개방감을 고려한 점이 특징이다. 타입별로 알파룸, 현관 및 주방 팬트리,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을 도입해 공간 활용성도 높였다.
100% 지하주차장 설계를 도입해 공원형 단지를 구성했으며 지상 공간에는 잔디마당, 유아놀이터, 어린이놀이터 등 조경을 도입한다. 여기에 실내수영장(4레인), 사우나,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입주민 카페, 어린이집, 맘스테이션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년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을 납입한 평택시 및 전국의 만 19세 이상이라면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도 가능하다. 전매제한은 6개월이며 실거주 의무 및 재당첨제한은 없다.
지제역 반도체밸리는 평택시 가재동 일원 약 62만㎡ 부지를 개발해 4900세대, 인구 1만 2700명의 수용을 계획 중인 도시개발사업지구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평택송탄일반산업단지, 평택장당일반산업단가 등과 인접한다. 이외에 첨단산업단지(예정), 카이스트 평택캠퍼스의 개발도 추진되고 있다.
단지는 지제역 반도체밸리 내 공동주택 3개 블록 중 가장 큰 규모의 단지다. 특히 약 7700평 규모의 근린공원과 연결되며 인근에 초등학교, 유치원 부지도 예정돼 있다. 대형마트, 영화관, 아주대병원(예정) 등 생활 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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