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2만2000여 채로 집계됐다. 12월 기준 2014년 이래 최저치로 ‘신축 품귀’ 현상으로 일부 수도권 전세값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27일 직방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에서 총 2만2196채(수도권 7518채, 지방 1만4678채)가 입주한다. 이는 전년동월(2만4028채) 대비 8% 가량 적은 수치다. 특히 수도권은 경기에서만 7518채가 입주하고, 서울과 인천은 입주물량이 없다. 이 같은 흐름은 내년에도 이어진다. 2024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30만6403채로 올해 3만1218채보다 약 5% 적을 전망이다. 서울은 1만1376채가 입주해 올해(3만470채)대비 63% 급감한다. 직방 관계자는 “수도권은 공급이 부족해 전셋값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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