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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울서 한-칠레 FTA 8차 개선협상…지재권·에너지·광물 집중 논의
뉴스1
업데이트
2023-11-29 06:08
2023년 11월 29일 06시 08분
입력
2023-11-29 06:07
2023년 11월 29일 06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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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부터 3일간 서울에서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제8차 개선협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칠레 FTA는 우리나라의 첫 FTA로 2004년 4월1일에 발효됐다. 그간 양국 교역규모가 5배 증가하는 등 경제 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양국은 변화된 통상환경을 고려해 새롭게 대두되는 통상규범을 협정문에 반영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이번 협상에서 산업부는 상품 분야 외에도 에너지·광물 및 중소기업 분야 협력, 무역원활화, 지식재산권, 디지털경제, 환경, 노동, 성평등, 반부패 등 규범 분야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안창용 산업부 자유무역협정정책관은 “그간 협상에서 일부 분야는 상당한 합의에 이르렀다”며 “지재권, 환경, 에너지·광물 협력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 정책관은 “세계 제1의 리튬 매장량을 가진 광물자원 부국인 칠레와의 FTA 협상이 완료되면 광물자원의 확보 등이 더욱 원활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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