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자에게 희망을” 미국서 소아암 퇴치 캠페인 진행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1월 30일 03시 00분


[기업, 아름다운 동행]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사회적 약자들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 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현대차는 9월 미국 워싱턴 DC 로널드 레이건 빌딩에서 소아암 퇴치를 위한 캠페인 ‘현대 호프 온 휠스(바퀴에 희망을 싣고)’의 25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현대차는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비전에 의해 제품을 혁신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등 전 세계를 위해 할 수 있는 올바른 일에 전념하고 있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현대차가 소중히 여기는 활동 중 하나가 호프 온 휠스다. 소아암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만드는 것을 돕고 투병 중인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호프 온 휠스는 현대차가 미국에서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대차는 미국 딜러들과 함께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호프 온 휠스 재단을 설립하고 1998년부터 소아암 관련 병원 및 연구기관을 지원하고 있다. 미국 어린이 사망의 주요 원인인 소아암에 대한 혁신적인 연구와 치료를 지원함으로써 소아암을 종식하는 데 기여하기 위한 목적이다. 현대차는 반려견 헌혈 문화의 안정적인 정착을 목표로 ‘2023 아임도그너’ 캠페인도 열었다. 반려견 혈액 공급 체계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반영해 2019년 처음 시작된 현대차의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기아는 지난달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한 ‘웰컴휠 캠페인’을 진행하며 서울 동대문구의 텐동 전문점 ‘온센’을 1호점으로 선정하고 이동식 경사로 전달식을 개최했다. 매장 문턱 때문에 휠체어 및 유모차 등의 접근이 어려운 소규모 매장에 초경량 이동식 경사로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기아는 10월 서울시장애인협회가 설치 매장으로 선정한 동대문구(27개), 은평구(27개), 동작구(27개), 서울 각 장애인 복지관(40개) 등에 총 120여 개의 이동식 경사로를 설치했다. 기아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통해 인류의 자유롭고 안전한 이동에 이바지한다’라는 기아의 사회공헌 임무에 맞게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에 노력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기업 아름다운 동행#기업#나눔#현대자동차그룹#약자#희망#소아암#소아암 퇴치 캠페인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