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환자 24시간 돌봄센터 구축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1월 30일 03시 00분


[기업, 아름다운 동행] 넥슨

넥슨이 10년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운영하며 재활이 필요한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국내 최초의 어린이 전문 재활병원이다. 넥슨은 2013년 푸르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립 기금을 전달해 2016년 4월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개원했다.

넥슨은 건립 기금 전달에서 그치지 않고 임직원 자원봉사, 병원 운영비 지원 등 자발적인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사내에는 자연스럽게 기부 문화가 조성됐다.

이런 문화를 바탕으로 넥슨은 전국에 있는 모든 아이가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권별 어린이 의료시설 확충에 큰 힘을 쏟고 있다. 올해 7월에는 전남 목포시에 다섯 번째 어린이 의료시설 건립 후원을 결정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장애아동 실태조사’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19세 이하 장애 아동 및 청소년 중 재활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은 약 30만 명으로 추산된다.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 수에 비해 전문적인 소아 재활 치료 및 자활 자립을 지원하는 어린이 의료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넥슨은 수도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까지 전국 주요 거점별로 어린이 의료시설이 확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9년에는 대전광역시와 대전 충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100억 원을 기부해 올해 5월 대전광역시 서구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건립했다. 지난해는 서울대병원과 국내 최초 독립형 단기 돌봄 의료시설 건립을 위해 100억 원의 기금을 기부했다. 이 기금으로 ‘서울대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가 올해 11월 1일 개원했다. 인공호흡기, 기관절개관 등 의료 의존 상태의 소아청소년 환자들은 24시간 간병 돌봄이 필요하지만 일반 요양병원의 이용이 어려워 부모의 간병 부담이 매우 컸다.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는 24시간 의사가 상주하는 의료 돌봄 시설과 가족 상담 시설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있어 보호자의 간병 부담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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