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에 기술 전수하고 금융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1월 30일 03시 00분


[기업, 아름다운 동행]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다양한 상생 활동을 통해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초 구매 부문 내 배터리 셀·팩 상생팀을 신설했다. 상생팀은 LG에너지솔루션의 경험과 기술력을 활용해 파트너사의 다양한 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조직이다. 생산성 향상, 물류비 절감 등 단기 과제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를 돕는다.

또 현지화 기반의 밸류 체인 구축, 신기술 발굴 지원 등 중장기 과제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기존 ‘협력회사’라는 호칭 대신 ‘파트너사’로 명칭을 변경했고 행사명도 ‘동반성장 컨퍼런스’에서 ‘파트너스 데이’로 바꿨다.

다른 협력 프로그램으로는 ‘동반성장 투자지원펀드’가 대표적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금융기관에 예치한 자금을 기초로 협력회사에 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대출펀드다. 2020년 1500억 원 규모로 조성됐다. 투자지원펀드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중소기업에 저리로 대출받을 수 있는 금리 우대 등 금융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설비투자나 운영비용의 경우 중소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이 같은 금융 지원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파트너사의 생산성 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아카데미’도 1년에 두 차례 진행하고 있다. 2021년 53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20여 개 과목을 개설했다. 해외 협력회사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 운영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파트너사의 훌륭한 인력 육성을 위해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구성해 최고의 기술자들이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사 역량 확대를 위해 다양한 교육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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