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샛, 美 스페이스X와 협약…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 국내 도입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1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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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의 위성사업 계열사 KT 샛(KT SAT)이 미국 항공우주회사 스페이스X와 협약을 맺고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를 국내에 도입하기로 했다.

KT 샛은 우선 해양통신 분야를 주목하고 있다. 선박은 한 번 출항하면 최소 6개월 이상 장기간 항해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업무와 여가 생활을 모두 지원하는 안정적이면서도 빠른 통신망이 필요하다. KT 샛은 자사가 보유한 정지궤도의 연속·안정적인 통신과 저궤도 위성을 통한 스타링크의 저지연·고속 통신을 함께 제공해 최적의 통신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KT 샛은 “3년 내 전 세계 선박 2000척 이상을 대상으로 위성통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스타링크 서비스는 스페이스X의 한국 자회사인 스타링크코리아가 정부로부터 필요한 승인 절차를 마무리해야 정식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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