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오토리스가 롯데렌탈의 보증을 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 대비 3배 이상의 자금을 확보했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렌탈은 총 500억 원 모집에 184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1.5년물 300억 원 모집에 590억 원, 2년물 200억 원 모집에 125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롯데오토리스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마이너스(―)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80bp의 넓은 금리밴드를 제시해 1.5년물은 47bp, 2년물은 30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13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으로 최대 1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검토 중이다.
롯데오토리스는 2011년 12월 롯데렌탈의 오토리스 및 화물차 사업부문의 물적분할로 설립됐다. 올 3월말 기준 롯데렌탈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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