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는 차기 협회장에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59·사진)이 내정됐다고 5일 밝혔다. 손보협회는 이날 열린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제55대 협회장으로 이 부회장을 총회에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이 후보자는 대전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해 금융감독위원회에서 비은행감독과장, 보험감독과장을 지냈다. 이후 금융위원회의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과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거쳐 2016∼2019년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을 지냈다. 손보협회는 20일 총회를 열고 차기 협회장을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
■ 케이뱅크 차기 행장에 최우형 씨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최우형 전 BNK금융지주 디지털·IT 부문장(57·사진)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5일 밝혔다. 최 후보자는 하나은행과 삼성SDS 금융컨설팅·개발팀 상무, 한국IBM 상무 등을 거쳐 2018년부터 약 5년간 BNK금융 디지털·IT부문장을 지냈다. 케이뱅크 측은 “최 전 부문장은 금융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풍부한 지식, 인터넷 은행의 비전을 제시하고 공익성을 실천한다는 케이뱅크 행장 자격 요건을 두루 갖췄다”고 설명했다. 최 전 부문장은 이달 말 열릴 임시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행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며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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