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2023년 제5차 스포츠산업 수출상담회’를 기점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총 다섯차례 진행된 수출상담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전했다.
2023년 스포츠산업 수출상담회에서는 국내 스포츠 중소기업 103개사가 참여했으며, 미국, 독일, 홍콩, 대만, 일본 등 14개국의 유망바이어 61개사가 방한해 총 360회에 걸쳐 약 1,508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에 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제4차 수출상담회에서는 ㈜쉘톤인터내셔날과 ‘AERIAL TRADING CO (미얀마) 간 2만달러 상당의 현장계약이 체결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동하 쉘톤인터내셔날 이사는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인도네시아, 독일 등 여러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하고, 국내외 스포츠 업계의 동향을 살펴볼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 종합무역 상사로 시작해 30년간 다양한 국가들에 진출해 왔지만, 동남아 업계와는 거래가 적었다. 이번 회차에서 뜻 깊게 미얀마 기업인 ’AERIAL TRADING CO’와 현장 계약을 맺을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 이런 좋은 인연을 맺을 수 있게끔 도와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노고에 감사 인사 드린다”고 전했다.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다수의 국내 스포츠 중소기업 관계자들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통해 양측 회사와 제품 정보가 담긴 디렉토리북을 사전에 공유받아 상호 간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했으며, 해외바이어들을 1대1로 만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유용했다” 면서 “전문 비즈니스 통역 인력 덕분에 효율적인 상담 진행이 가능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수출상담 행사후 상담 내용을 모니터링하여 간추린 주요 상담 건을 대상으로 계약 진행단계 추적, 샘플 해외배송 지원, 후속 미팅 및 통역 지원, 해외바이어 구매오퍼 대응 및 계약 컨설팅 등 사후 지원 활동도 진행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우수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해외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 스포츠 중소기업들이 해외 현지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올해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국내 스포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최대규모의 스포츠산업 종합전시회인 ‘2024년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의 참가비용 할인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스포츠 중소기업이 국내외의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년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은 오는 2월 22일 부터 25일까지 4일 간 서울 코엑스(A~C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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