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론 스톤도 반한 청화백자, 실물 기반 NFT 출시 예정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2월 12일 14시 28분


어라운즈는 오는 15일 업비트 NFT를 통해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하트원 VIP수장고에 보관 중인 진환민 작가의 도자기 3점을 처음으로 거래할 예정이다. 어라운즈 제공

디지털 에이전시 어라운즈는 오는 15일 NFT 거래 플랫폼 ‘업비트 NFT(대체불가토큰)’에서 ‘아트월렛’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아트월렛은 실물 미술품을 NFT 형태로 거래할 수 있게 만든 프로젝트다. 구매한 작품은 안전성이 입증된 수장고에 보관된다.

어라운즈는 진환민 도예가의 ‘청화백자 거품포도문’을 아트월렛의 첫 거래 작품으로 선정했다. 할리우드 스타 샤론 스톤이 해당 작품의 제작과정을 담은 인스타그램 릴스에 댓글을 남겨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해당 릴스는 현재 조회수 4500만 회를 돌파했다.

어라운즈 관계자는 “최근 2년여간 유명 법무법인을 통해 법률검토를 마쳤으며 상표등록 및 특허출원을 완료했다”며 “작품의 신뢰성과 거래의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업비트 NFT 플랫폼을 활용했다”고 전했다.

이창민 어라운즈 대표는 “아트월렛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미술시장의 유동성과 가치가 글로벌 가상자산 마켓으로까지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화백자 거품포도문은 오는 15일 정오부터 24시간 동안 업비트 NFT를 통해 거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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