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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애플 텀블러가 뭐길래…“오픈런 하고 10만원에 팔았다”
뉴시스
업데이트
2023-12-12 14:39
2023년 12월 12일 14시 39분
입력
2023-12-12 14:39
2023년 12월 12일 14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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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텀블러 받으려고…개점 전날 오픈런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판매…'최대 13만원'
애플이 국내 여섯번째 점포인 ‘애플스토어 하남’ 개점 기념으로 방문객들에게 제공한 텀블러가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고가에 거래 중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9일 오전 10시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 1층에 새 매장을 열었다. 서울 밖에 선보이는 첫번째 애플스토어다.
애플은 선착순으로 텀블러를 제공했다. 이 텀블러는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로 한강의 흐름을 묘사한 애플 로고가 그려져 있다. 텀블러를 받기 위해 오픈 전날부터 애플스토어 하남에서 줄을 서서 기다린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오픈런일 벌어진 것이다.
특히 중거러개 플랫폼에서는 이 텀블러가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번개장터의 경우 애플 텀블러 판매글이 다수 올라와 있다. 형성된 판매가격은 1만6000원에서 13만원으로 다양하다. 2만~10만원으로 상품 거래가 완료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저걸 왜 사냐” “애잔하다. 텀블러 하나에 추운 날씨에 밤을 세고 있었다니” “10만원에 팔겠다고 올리고 10만원에 사는 사람도 있네” “저걸 파는 사람이나 사는 사람들 모두 답답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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