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스카이, 국내서 가장 높은 ‘123라운지’ 리뉴얼
프러포즈 공간 마련하고 신규 다이닝 메뉴 선보여
산타 마을로 변신한 아쿠아리움, 참물범 ‘파도’ 합류
서울스카이 123라운지에서 서울 야경을 배경으로 스폐셜 디너 코스를 즐기고 있는 연인들.
보름 남짓 남은 2023년을 더 화려하고 더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일상적이었던 거리는 수천수만 개의 불빛으로 빛나고, 회색빛이던 빌딩들은 형형색색의 옷들을 입는다. 국내 최고 높이의 ‘서울스카이’와 도심 속 푸른 바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설레는 마음을 더해줄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로 연말을 장식한다.
123라운지, 모던 럭셔리 라운지로 리뉴얼 오픈… 로맨틱 크리스마스·희망찬 새해맞이는 이곳에서!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대표적인 로맨틱한 스폿으로 손꼽힌다. 먼저 하늘 위 가장 가까운 곳 전망층에서의 낮 시간대 탁 트인 전망은 해가 저물며 노을로 붉게 물들어가는 일몰과 황홀한 도심의 야경으로 변모해 장관을 선사한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전망대 곳곳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 장식이 가득하며, 121층에는 ‘하늘 위 서울스카이’를 콘셉트로 한 반짝이는 하늘색 크리스마스트리가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것은 최근 새롭게 단장한 ‘123라운지’다. 500m 하늘 위, 국내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이색적인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123라운지는 메뉴와 내부 시설, 인테리어 등을 업그레이드하는 리뉴얼을 거쳐 모던 럭셔리 라운지로 새롭게 태어났다. 업스케일 다이닝과 하이엔드 서비스로 손님들에게 보다 업그레이드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서울스카이 123라운지의 프러포즈 전용 공간. 프러포즈 포토존과 프라이빗 프러포즈 꽃길, 화려한 꽃 장식 등으로 로맨틱하고 특별한 프러포즈를 펼칠 수 있다.특히 그동안 서울 전경을 배경 삼아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펼칠 수 있는 명소로 많은 연인에게 큰 사랑을 받아 온 ‘프러포즈’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프러포즈 성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프러포즈 전용 공간을 구성함은 물론이고 프러포즈 포토존과 프라이빗 프러포즈 꽃길, 화려한 꽃 장식 등을 갖춰 화려함을 더했으며, 이와 함께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서울의 뷰까지 더해져 소중한 프러포즈를 더없이 특별하게 만들어 줄 공간을 완성했다.
또한 ‘K푸드’, ‘베지테리언’, ‘글루텐프리’ 메뉴 등 손님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신규 다이닝 메뉴 23종을 선보이며, 와인 위스키 칵테일 등 트렌드와 니즈를 반영한 주류 메뉴를 강화해 프리미엄 라운지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123라운지의 연말 스폐셜 디너 코스. 12월 23∼25일, 31일로 한정 운영된다.더불어 123라운지에서는 연말과 새해를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크리스마스·연말 패키지 2종을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시즌인 23일(토), 24일(일), 25일(월)과 한 해의 마지막 날인 31일(일) 특별한 저녁 식사가 가능한 ‘123 크리스마스 스페셜’과 ‘굿바이 2023 스페셜’을 준비했다. 와인과 함께 호텔식 다이닝을 제공하는 이번 스페셜 디너 코스는 1부(오후 5시)와 2부(오후 8시)로 총 2차례 운영한다. 특히 서울스카이가 익일 0시 30분까지 특별 연장 영업되는 24일과 31일 123라운지에서는 해당 일 오후 10시 30분부터 ‘123와인 스페셜’ 코스를 특별 운영해 겨울밤 크리스마스와 연말의 즐거움을 한층 배가시킬 예정이다.
연말 시즌 서울스카이에서는 달콤한 라이브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23일, 24일, 25일, 31일 오후 7시, 118층 ‘스카이데크’에서 서울 전경을 무대로 설레는 연말 분위기를 고조시켜 줄 색소폰 앙상블 공연이 펼쳐진다. 23일부터 25일까지의 공연에서는 ‘루돌프 사슴코’, ‘렛 잇 스노’, ‘화이트 크리스마스’ 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대표곡들이 연주되어 흥을 돋우고, 31일에는 ‘라틴 메들리’, ‘보헤미안 랩소디’ 등 친숙한 곡들을 통해 청중에게 즐거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밤과 새해 첫날인 1일 새벽에는 서울스카이에서 한 해의 마지막 순간을 보내며 새해 첫날을 맞이할 수 있도록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31일 118층에서는 한 해의 마무리와 새해의 시작을 함께할 카운트다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500m 상공 위에서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하며 새해를 맞이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또한 새해 첫날 해돋이를 전망대에서 감상할 수 있는 ‘일출 패키지’도 운영한다. ‘일출 패키지’ 구매자에게는 입장권 및 고급 떡 패키지, 워터볼 굿즈, 2024년 캘린더 등이 제공되며, ‘123 라운지 일출 패키지’ 구매자에게는 123라운지에서 일출을 보며 떡국을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크리스마스·연말 패키지는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일출 패키지는 서울스카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매 후 이용할 수 있다.
아쿠아리움, 눈 내리는 마을에 찾아온 새로운 식구 물범과 헤엄치는 산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마련된 연말 크리스마스 포토존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는 연인들.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눈 내리는 산타 마을로 변신했다. 아쿠아리움 입구부터 메인 수조로 향하는 동선을 따라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콘셉트로 연말 분위기 가득한 조명과 반짝이는 겨울 데코를 설치해 마치 겨울 바닷속에 들어간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흰동가리, 피더윔, 디스커스 등 해양생물이 살고 있는 수조 내부도 산타 마을과 바닷속 설경으로 변신해 눈 쌓인 겨울 풍경 속을 헤엄치는 물고기를 감상할 수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새롭게 합류한 참물범 ‘파도’(10세·수컷). 롯데월드 제공이와 함께 이번 겨울에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마스코트 귀염둥이 참물범 패밀리에 새로운 식구가 합류했다. 올 1월 태어난 아기 참물범 ‘토리’에 이어 새 식구 ‘파도’(10세)가 합류하며 참물범 대가족을 이루게 됐다. 참물범 ‘파도’는 철저한 건강관리와 질병 검사를 마치고 환경 적응 훈련을 거쳐 건강한 모습으로 기존 다섯 마리 참물범과 함께 바다사자 수조에서 생활하게 됐다. 파도는 다른 개체에 비해 색이 짙고 큰 눈을 지녔다. 수컷이라 다른 개체보다 덩치는 크지만 온순한 성격으로 벌써부터 수조 내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하고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메인 수조에서 산타 복장으로 꾸민 다이버들이 수중 웨이빙과 버블 퍼포먼스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12월 16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 롯데월드 제공 크리스마스 기간에 진행되는 아쿠아리움 수중 퍼포먼스 포토타임 이벤트도 빼놓을 수 없다. 16일부터 크리스마스 당일까지 하루 2회(오후 2시, 5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로 변신한 아쿠아리스트가 펼치는 수중 웨이빙과 버블 퍼포먼스로 아쿠아리스트들과 함께 특별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연말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를 선보인다. 18일부터 지하 1층 극지방존에서는 국내 유일 저탄소 종이 생산 기업인 무림P&P와 함께 ‘종이로 즐기는 아쿠아리움’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지구 온난화로 멸종위기에 처한 해양생물을 위해 제지산업이 하는 친환경적인 역할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펭귄과 나무 캐릭터로 표현하였다. 이와 함께 친환경 종이, 펄프 제품을 이용하여 만든 페이퍼 아트와 펭귄 캐릭터로 꾸며진 수조 등 다양한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2022년 인기리에 진행되었던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이 새롭게 돌아온다. 20일부터 내년 3월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우리가 지켜야 할 동물들의 신나는 놀이터, 지구’를 주제로 내셔널지오그래픽에 등장했던 동물, 자연, 환경보호 등의 명장면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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