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제지주는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경남 함양농협과 함께 출시한 ‘ESG양파’ 판매를 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ESG양파는 농산물 재배와 유통 단계에 걸쳐 ESG 요소를 적극 반영한 상품이다. 재배 시에는 옥수수 전분 성분의 생분해성 필름을 사용하고 포장에는 6개월 이내 자연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다.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경감해 ‘저탄소인증’을 획득했고 생산부터 유통까지 식품안전을 위협하는 위해요소를 점검해 ‘GAP인증’을 획득했다. 함양군의 품질 인증도 받았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ESG관련 정책방향에 맞춰 산지와 농협에서도 못난이 농산물 판매,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ESG 가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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