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코리아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5번째 전동화 모델인 ‘5세대 프리우스’를 공식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프리우스는 1997년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출시 이후 26년 동안 뛰어난 연비를 갖춘 차세대 친환경 차량으로 전 세계적으로 누적 590만 대 이상 판매됐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하이브리드 시장을 개척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에 출시되는 5세대 프리우스에는 2.0L 하이브리드(HEV)와 2.0L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두 가지 종류의 파워트레인이 탑재됐다. 2.0L 하이브리드에는 최신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채택돼 시스템 총 출력이 196마력에 달한다. 연비는 L당 20.9km다. 13.6kWh(킬로와트시)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EV모드’로 주행 시 복합 기준 최대 64km까지 배터리로만 달릴 수 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223마력의 총 출력과 L당 19.4km 연비를 보인다.
7종의 외관 컬러로 선보이는 5세대 프리우스의 소비자가격은 모델에 따라 3990만 원(개별소비세 5% 기준)에서 4990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토요타코리아 홈페이지 또는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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