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증시 28일 문 닫는다…내년 1월2일 10시 개장

26일까지 주식 매수해야 12월 결산법인 배당 받아

한국거래소는 오는 29일을 연말 휴장일로 지정함에 따라 올해 증권·파생상품 시장을 28일까지 운영한다. 새해 첫 거래일은 1월2일 오전 10시다.

4일 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증권·파생상품시장의 최종 매매거래일은 28일이다. 휴장일인 29일은 결제일에서도 제외된다. 다만 장외파생상품 중앙청산소(CCP) 청산이나 TR보고 업무는 휴장일 없이 정상 운영된다.

12월 말을 결산배당기준일로 정한 상장법인의 배당락일은 오는 27일이다. 따라서 투자자가 26일까지 주식 매수하면 12월 결산법인의 배당을 받을 수 있다.

새해 첫 거래일인 내년 1월2일은 증시 개장식에 따라 증권시장은 오전 10시에, 파생상품시장 정규시장은 상품에 따라 같은 날 오전 9시45분 또는 오전 10시 개장한다. 종료시각은 현행인 오후 3시30분이다.

파생상품 시장인 코스피200선물·옵션, 미니코스피200선물·옵션, KRX300선물, 국채선물 등 주식·금리 상품 또한 개장 시간이 1시간씩 연기된다. 종료시간은 현행과 동일하다. 기초자산조기인수도부거래(미국달러선물), 미국달러플렉스 선물은 오전 10시10분에 개장한다. 유렉스(Eurex) 연계시장, 돈육 선물, 석유시장과 배출권 시장은 거래시간 변동 없이 현행대로 유지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