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2년물과 3년물, 5년물로 2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도 있다. 한화솔루션은 다음 달 16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으로 대표 주간사는 신한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삼성증권이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꾸준히 회사채 시장을 찾았다. 올해 2월과 6월 공모로 각각 3000억 원, 8월에는 사모로 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특히 올해 6월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500억 원 모집에 80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아내기도 했다.
1965년 한국화성공업으로 설립된 한화솔루션은 기초소재(석유화학)와 신재생에너지(태양광), 가공소재, 리테일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2016년 한화화인케미칼 흡수합병, 2020년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흡수합병, 2021년 4월 한화갤러리아 흡수합병 및 한화도시개발 분할합병 등으로 현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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